브이앱 (V LIVE)란 무엇일까?

 

브이앱 (V LIVE)은 국내의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지원이 되고 있으며, 네이버가 운영을 하며 소유하고 있다. 아이돌이 직접 방송을 켜고 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층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이다. 2015년 8월에 베타 서비스를 거쳐 2015년 9월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서비스 시작 당시에는 아이돌의 실시간 방송에만 초점을 맞추었었다. 지금은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생방송이나 녹화를 통해 팬들에게 프로그램들을 홍보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콘서트나 팬미팅을 하는 것처럼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공연들을 유료로 결제를 하여 직접 가지 못한 팬들이 집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V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V코인을 구매해서 결제를 해야 한다. 

대부분은 500에서 1000 코인정도의 값으로 책정이 되어 있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11000원에서 22000원 정도이다. 실제 앨범을 구매하여 동봉한 코드를 입력하면 브이앱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따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아티스트에 따라 V 코인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다. V 코인을 통해서 구매를 하는 경우에는 각 아티스트의 스피커와 응원봉을 얻을 수 있다. 정기 결제 (현금 결제)와 단기 결제 (30일만 결제, V코인으로 결제가 가능) 로도 나뉜다. 현재는 주로 흔히 말하는 공식 팬클럽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V 코인 대신에 현금 결제를 통해서도 가입을 할 수가 있다. 주로 웰컴 키트의 유무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게 책정이 된다. 웰컴 키트는 공식 팬클럽에게만 주는 굿즈이다. 금액은 아티스트마다 다르다.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과 사진, 텍스트 콘텐츠를 가입한 팬들에게만 공개를 하며, 브이앱 내에서 회원 전용의 게시판이 제공된다. 라이브 영상과 이후에 올라오는 녹화된 영상을 시청할 때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브이앱 채팅 시스템과 달리, 팬십으로 결제를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채팅을 아이돌이 직접 만들 수가 있다. 

 

브이앱 어플은 주로 아이돌이나 배우들이 직접 켜는 실시간 방송이라는 말을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웹 예능, 제작 발표회, 웹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시간을 정해놓고 올라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정표가 있다고 해서 생방송이 아닌 것은 아니다. 웹예능이나 웹드라마는 특성상 생방송을 할 수는 없지만, 제작 발표회나 쇼케이스, 보이는 라디오 같은 경우는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일정표에 등록된 방송들은 사용자가 미리 확인을 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을 켠 경우에는 후에 일정표에 방송을 켰다는 사실이 등록된다. 

 

V 오리지널이라고 붙어있지만 선공개일 뿐이며 대다수의 프로가 타 채널에서 시간을 두고 재업로드가 된다. 장르는 예능, 웹드라마를 다루며 웹드라마가 제일 많다. 

지금은 아이돌 라디오라는 MBC 라디오를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루프탑 라이브 등 오로지 브이앱에서만 생중계를 해주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V 코인을 통해 각 아티스트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 구매가 가능하다. 50에서 100 코인정도 상당이다. 

구매한 스티커는 브이앱 내 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아티스트의 스티커는 다른 아티스트의 채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아티스트가 그려져 있지 않은 캐릭터성의 스티커일 경우에는 모든 채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부터 브이앱이 직접 개최한 시상식의 하나인 V LIVE AWARDS는 브이앱 어플 내에서 채널을 열고 활동한 모든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전 세계의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댓글과 하트를 받은 아티스트들이 상을 받는 시상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브이앱이 갖고 있는 팬십 기능을 활용하여 사전 투표 및 선예매로 진행을 한다.